‧ 당선작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52억 우선 협상권 부여

‧ 내년 5월 상주 사벌국면 건축시작해 2026년 완공 예정

상주로 옮겨가는 경북도농업기술원의 신청사 밑그림이 나왔다.

경북도는 27일 지난해 11월부터 진행한 경북농업기술원 이전 건립을 위한 국제설계공모 결과, 국내 디에이 건축의 작품 ‘Beyond Horizon(지평선 너머)’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공모에는 국내 54팀, 국외 116팀 등 총 170팀이 참가해 이 가운데 16팀(국내 7팀, 국외 9팀)이 설계 공모 안을 제출하고 2차 작품심사에서 6개팀의 작품이 경쟁을 벌였다. 당선작은 ‘기존 자연의 회복, 채움과 비움의 미학, 소통과 교류의 융·복합 차세대 연구단지’를 주제로 잡았다. 이 같은 주제 아래 주변 자연의 회복을 통한 단지 계획과 시험포장과의 유기적 결합, 전통 서원의 수평지붕과 중정마당, 차경이 건축물에 담겼다. ..더보기

[ 서울경제 양지윤 기자 2022.03.27. ]